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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 Santa Monica

2월 어느 날의 산타모니카 해변. 바다만 바라보며 거닐다 무심코 올려다본 곳엔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한 그림이 있었다. 짠내가 살짝 담겨있는 바람, 선선한 날씨, 여유로운 사람들, 그리고 노을지는 하늘. 완벽한 한 폭의 그림 속에 나도 함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