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room
초록 여름 예찬 phone case (silver epoxy)
여름 가장 안쪽의 단상. 저마다 꽃 피길 기다리는데 오늘도 꽃 되기는 글러먹었다. 실은 내가 꽃이 아니기에, 어물쩡 지나가버린 봄에게 희망의 급습을 바라며 굳건한 가지에 물을 올린다. 방랑코자 하는 마음이 풀벌레 소리에 열어둔 곳으로 걸어 들어온다면 시들어가는 모든 것을 안아줄 여름을 맞이하자. ❈ 주문 전 상세페이지 하단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