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엔

똑딱똑딱 단추열매 키링

마을 언저리 숲길에만 열린다는 단추열매, 바람이 불면 조용히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흔들려요. 그 단추열매를 한 알씩 엮어 작고 귀여운 키링으로 만들었어요. 핸드폰줄로 달거나 파우치에 달아도 열매들이 조르르 움직이며 은근한 포인트가 돼요. 살짝 투명한 열매 사이사이로 박힌 별들이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려서 가만히 바라보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 하나만 달아도 사랑스럽고, 여러 개를 주렁주렁 달면 조금 더 경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