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말로 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도 있습니다.
어렴풋이 느껴도 확실히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보고 싶음과 사랑, 마음에 차올라서 견딜 수 없는 감정들.
목에 막혀 나오지 않는 말들도 편지로 가다듬으며 수놓다 보면 한 장 두 장 가득 채울 수 있답니다.
누군가에게 가는 마음은 편지를 쓰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구불구불한 글자를 타고 소중히 접은 편지지에 끼어서.
그 마음을 언제 보낼지 정하는 건 나의 몫.
* 모니터에 따라 보여지는 색감의 차이, 약간의 스크래치와 칼선 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