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를 봤어요. 바람에 유영하는 홀씨들은 내년 이맘때쯤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겠죠? 풍성한 갈대의 모습에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었지만 서로를 붙잡고 있는 홀씨를 위태롭게 만드는 거 같아 마음을 접었습니다. 갈대를 이루고 있는 홀씨 사이사이에 깃든 빛의 모습은 그릴 수도 설명할 수도 없지만 따뜻하고 고요했어요.
*Details
갈대를 이루고 있는 홀씨와 홀씨에 깃듯 빛에 영감받아 제작된 키링입니다. 팜파스 갈대 홀씨와 빛의 모양을 가이오의 시선으로 풀어 형상화했어요. 빛이 깃든 홀씨를 일상에서 만나보세요. 가이오의 홀씨는 바람에 날아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